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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 빚 6억 못 갚아…300억 명동 상가 경매 취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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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매로 나왔다 취하된 서울 중구의 한 명동 상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300억원 가치의 한 건물이 은행 빚 6억을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갔다가 은행 빚을 모두 갚아 경매가 취소되었다. 이 건물은 4층 근린 상가로 1967년에 사용 승인을 받은 건물로, 연면적은 289.02㎡에 이른다. 평당 10억원 이상으로 감정된 이 건물의 최초 감정가는 318억원에 달했다. 건물의 소유주는 한 은행이며, 채무액은 6억228만원에 이른다. 이 건물은 2004년부터 담보로 사용되어 왔으며, 건물주는 이 기간 동안 꾸준히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왔다. 그러나 최근에는 대출 이자 등을 갚지 못하게 되자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게 되었다. 경매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, 첫 번째와 두 번째 경매에서는 입찰자가 나오지 않아 유찰되었다. 세 번째 경매는 최저 입찰가가 203억 5981만 원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, 이 역시 유찰되었다. 그러나 건물주가 이에 반발해 은행 빚을 모두 갚은 뒤 경매가 취소되었다. 지지옥션의 이주현 선임연구원은 이에 대해 "채무자가 자금을 마련해 6억여원을 모두 갚은 것으로 보인다"고 밝혔다. 이번 사건을 통해 명동의 부동산 시장이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짐작케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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